탈모증이 심하면 정말 걱정이죠. 탈모증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오늘은 지루성 탈모증, 원형 탈모증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각 탈모증 별로 특징 및 치료법은 무엇인지도 꼼꼼하게 살펴보도록 할께요.


지루성 탈모증 원인


두피에도 피지선, 한선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피지선과 한선에서 땀, 피지가 분비되고 각질세포도 생기다 보니 이런 환경들이 미생물들이 증식하게 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보니 평소에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를 해야 되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미생물이 쉽게 번식하게 되어 머리가 심하게 가렵거나 심할 경우 염증 증상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염증이 일단 생기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문제가 됩니다. 제때 치료하지 않는다면 염증이 더욱 심해지고 세포주기가 빨라지다보니 각질 세포가 더 빨리, 많이 생기게 되고 각화되고 뭉쳐지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비듬이 되죠. 지루성 탈모증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이런 비듬이 많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지루성 탈모증 치료


지루성 탈모증 치료에 있어서 가장 선행 되어야 하는 것은 바로 두피가 청결한 상태를 계속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청결함이 유지 된다면 비듬이나 염증이 현저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탈모도 치료하게 됩니다. 샴푸는 하루에 한번이나 격일에 한번씩은 꼭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샴푸를 선택할때도 비듬 치료에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샴푸에 유분이 많은 것을 사용한다면 지루성 탈모증은 더욱 악화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원형 탈모증 원인


원형 탈모증은 특정 부분에서 탈모가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지루성 탈모증과는 달리 특별한 증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원형 탈모증은 머리 뿐만 아니라 눈썹, 턱수염 등에서도 나타난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원형 탈모증의 크기는 다양한데요. 손톱만한 작은 크기부터 손바닥 정도되는 크기로 여러군데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곳에만 나타나기도 하지만 여러크기가 뭉쳐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형 탈모증을 구분할때는 그 형태가 어떻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만약 병소가 한군데에 나타날 경우 단발형이라고 하며 여러군데 있다면 다발형, 한 곳에 여러개의 병소가 뭉쳐 있다면 다발융합형이라고 합니다. 머리 전체적으로 나타나면 전두형, 머리외에 다른 곳에서 나타난 원형 탈모증은 범발성형이라고 부릅니다.


원형탈모증 원인은 자가 면역의 면역반응으로 나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모세포가 항원으로 오인하기 때문에 공격하게 되고, 이로 인해 탈모가 생기게 됩니다. 모근 주위 말초신경에 이상이 있을때도 역시 원형 탈모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평소 스트레스를 제대로 풀지 못해 쌓일때나, 이런저런 이유로 신경이 극도록 민감해 졌을때, 고민이 많을때 나타나기도 합니다.

한가지만 작용하기 보단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면서 원형 탈모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원형 탈모증 치료


원형 탈모증 치료는 형태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단발형은 보통 6~7개월이면 치료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소아에게서도 원형 탈모증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소아의 경우 재발률도 높으며 악화되는 양상도 자주 보이기 때문에 치료시에 각별한 신경이 필요합니다. 특히 병소가 많다면 그 치료 기간도 길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형탈모증 치료에 쓰이는 약물요법은 혈관확장제를 배함한 육모제를 외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광과민성 반응의 외용, PUBA와 같은 자외선을 이용한 치료, 냉동요법, 스테로이드 외용, 국소마취제로 말초신경을 마비하는 신경차단 요법 등 다양한 치료 방법들이 있습니다. 어떤 치료방법을 사용할지는 원형 탈모증이 얼마나 진행 되었는지, 그 병소가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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