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은 소리가 들리지 않지만 잡음 같은게 계속 들리는 경우가 있었나요? 이렇게 자기만 들을 수 있는 소리가 계속 나타나는 것을 이명증상이라고 합니다. 머리, 귀에서 뭔가 울리는 듯한 소리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정신분열, 환청과는 달리 소리를 전달하는 기관이 이상이 생긴것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청각기관 자체에 문제가 생겼을때 이명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달팽이관과 달팽이관이 있는 주변의 혈관, 근육의 이상이 생겼을때도 역시 이명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청각기관 자체에 문제가 있고, 그것을 발견하게 된다면 이명을 치료하는 것은 쉽다고 합니다. 정맥 잡음, 동정맥 기형, 혈관성 이명 등은 혈류가 흐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박동성 이명도 혈류와 관계되지요.




근수축성 이명의 경우 청각기관에 있는 주변 근육들이 비정상적인 수축을 하면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무슨 이유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청각기관 자체의 문제라고 합니다. 뇌와 내이, 청신경이 통과하는 신경계통이 과민해진 상태에서 나타나기도 하며, 청신경, 청각세포가 손상됨으로 인해 몸속의 호르몬과 같은 자체적으로 만들어지는 화학물질들이 세포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다보니 과민해진 세포들의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런 이명증상들은 정확한 기전이 밝혀지진 않았다고 합니다. 전체 이명환자들 중에서 40% 가량은 그 원인이 명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뚜렷한 원인들은 몇가지 있습니다. 가령 소음, 잡음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들은 이명증상이 흔하다고 합니다. 그 외에 이뇨제나 항암제, 고용량 아스피린, 항생제, 우울증 치료제 등 약물을 장기간 복용할때나 혹은 복용시에 이명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약물의 경우 전문의와 상담해서 바꿔서 사용하게 되면 금세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중이염, 내이염과 같이 귀에 직접적으로 발생하는 각질 질환으로 인해 이명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갑상선 질환, 대사질환, 심혈관계질환, 면역질환으로 인해 나타나기도 하며 귀에 이물질이 들었거나 악관절 장애가 있을때,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을때 이명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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