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데드 스페이스라고도 하죠. 집안의 빈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것도 인테리어의 하나인데, 특히 이런 곳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바로 선반입니다.

액자만 달랑 걸어놓는 것만으로 훨씬 더 멋 스러운 공간연출 및 장식도 되고, 선반 하나만으로도 수납 공간까지 확보할 수 있죠.

거실, 주방, 현관 등 다양한 공간별 선반 활용 노하우를 하나하나 풀어보겠습니다.




액자에 덧댄 선반은 벽면에 포인트로...


화사한 핑크색의 꽃무늬 벽지를 한쪽벽에 발라준뒤에, 낡은 액자틀과 화이트로 페인팅 한 곳에다가 작은 선반 하나만 달아준다. 선반 액자를 만드는 것이다. 이런 인테리어는 기존 액자만 올려둔것과는 달리 입체감도 느낄 수 있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올려 놓을 수 있어 더욱 좋은 인테리어 방법이 아닐까 싶다.

유리가 깨진 액자가 있다면 그 안에다가 패브릭을 예쁘개 덧댄 것을 선반에 달아도 좋은 인테리어 연출 방법이라 하겠다.


선반장과 박스 가구로 활용한 수납 공간 연출...


공간의 활용도에 있어서 좋은 것은 화이트 MDF 수납장을 이용 선반처럼 벽에 걸기도 하고, 그 아래에는 여러개의 박스를 이용해 가구로써 완벽한 수납공간을 연출 할 수 있다.

수납장의 속에 책이나 기타 자잘한 소품들을 넣을 수도 있고, 그 아래에는 다른 박스 가구를 놓아 바구니 같은 것도 올려 놓게 되면 더욱 알뜰한 공간을 만들 수 있다.

인테리어적 효과를 보고 싶다면 벽에 거는 수납장에는 너무 꽉 채우지 않는게 좋다.




선반장으로 수납과 데코레이션을 동시에...


마트에 가보면 흔하게 볼 수 있는 선반을 리폼하는 간단한 방법이다. 선만의 모양에 딱 맞춰서 화사한 플라워 프린트 패브릭을 잘라 글루건을 이용해 덧입히는 것으로, 주방의 경우 2단으로해서 비어 있는 벽면에다가 걸어놓고 작은 소품들을 하나둘 얹혀주면 돋보이게 해 주는 인테리어 방법이다.

계절에 맞춰 선반에 붙이는 패브릭을 바꿔주기만 해도 손쉬운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아주 실용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다.




모자이크 타일을 이용한 유니크한 선반...


늘쌍 보게 되는 밋밋한 나무 선반도 글루건을 이용해 벽과 잘 어울리는 컬러를 선택해 모자이크 타일을 붙여 만들어서 장식해보자. 선반을 만들고 난 뒤에 올려둘 소품으로는 CD나 크고 작은 액자를 올려놓기만 해도 된다.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의 지하상가를 둘러보면 모자이크 타일을 줄처럼 연결한 것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현관 입구를 정리해주는 선반 대용 벽걸이...


노루발이 달려 있는 낡은 벽걸이에다가 흰색 페인트 칠을 하고 자질구레한 소품이나 가방, 시장 가방 등을 걸어두는 연출법이다. 벽걸이의 윗부분은 바로 선반으로 활용하는데 화분, 시계 등의 자잘한 소품을 올려둘 수 있어 좋다. 자주 신게 되는 신발들은 벽돌을 이용해 세운 나무 선반의 위에다가 올려두게 되면 수납은 물론 현관의 입구도 깔끔하게 정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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