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조직의 형성, 재생, 발달을 위해서는 혈관계와 림프계를 통해 제대로 영양분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영양섭취에 소흘해져 중요한 영양소들이 피부에 제때 도달하지 못한다면 피부는 손상되기 시작합니다.


영양소의 공급상태가 좋을때는 피부의 이런 기능들이 좋아져 계속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지만 영양이 불균형해지기 시작하면 알레르기 반응, 피부병 등의 다양한 피부 트러블이 발생합니다. 특히 비타민의 경우 부족하면 곧바로 피부에 반응이 나타나게 됩니다.



우리 몸은 40여종에 달하는 영양소를 섭취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제대로 성장하고 생리기능이 유지되며, 또한 이를 토대로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영양소, 즉 5대 영양소가 있습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입니다. 이에 더해 또하나 중요한 것은 바로 물입니다.

단백질, 무기질, 물은 몸의 구성 성분이고,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은 에너지원, 비타민, 무기질은 대사의 조절을 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단백질은 우리 몸의 외적인 것을 형성하는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피부, 근육, 혈관, 내장, 골격 등의 조직형성이나 보수를 위한 재생을 담당하게 됩니다.

단백질이 부족하게 되면 피부는 쉽게 거칠어지게 되며, 주름살도 급격하게 늘어나게 됩니다. 저항력이 떨어져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에 자주 노출되며 아이들의 경우 발육부진이 발생하게 됩니다.

단백질은 매일 60~100g 정도를 섭취해야 하는데, 그중 1/3은 동물성 단백질 섭취가 필요합니다.

살코기, 닭고기, 생선, 우유, 달걀, 치즈, 콩, 두부가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입니다.



지방이 피부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피부의 윤기를 유지하는데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기름샘 기능의 조절에 지방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지방의 결핍은 체중감소와 피부를 거칠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지방은 하루 40~50g 섭취해야 하고, 지방이 풍부한 음식은 버터, 간유, 치즈, 대두유, 올리브유, 호두, 잣, 참기름 등이 있습니다.



탄수화물은 에너지 발생에 관여하고 남는 것은 지방으로 체내에 저장되게 됩니다. 탄수화물은 단당류, 이당류, 다당류로 나뉩니다. 단당류는 포도당, 과당, 갈락토스, 만노스를 말하고, 다당류는 전분, 당원질, 셀롤로오즈, 이당류는 자당, 유당, 막아당을 말합니다.

탄수화물은 혈당 유지, 섬유소 자극을 통한 연동운동을 하게 됩니다. 만약 탄수화물이 부족하게 되면 기력이 감소하고 체중이 저하됩니다. 탄수화물이 과할 경우 피부의 저항력이 저하되어 세균에 대한 감염이 높아지게 됩니다.

하루 300g이 권장량이고 옥수수, 양파, 꿀, 사탕수수, 우유, 다시마, 고구마, 각종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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