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은 수분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과일로 여름철에 인기 있는 과일 중에 하나입니다. 여름철에 생기는 갈증과 더위를 해소하고 다이어트도 도와주게 되는데요. 이런 유용한 과일인 수박 재배 방법은 어떻게 하는지 알아볼까 합니다.


토양


수박 재배를 하기 위해서는 토양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합니다. 수박 재배를 위한 토양은 사질양토로 통기성이 좋아야 하고 경토가 깊어야 합니다. 토양이 얼마나 좋은가에 따라서 수박의 품질이 좌우된다고 하는군요.

모래가 많다면 지온이 쉽게 상승하여 생육이나 숙기가 빨라지게 되지만 비료 유지의 힘이 약해지기 때문에 병해가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

반면에 모래가 너무 부족하고 찰흙성분이 너무 많은 점질토라면 생육은 비교적 느리지만 초세가 강하고 크기나 수확량 당도는 높게 재배 할 수 있습니다.




수분


수박을 재배 하기 위해서는 물이 많이 필요하긴 하지만 침수가 되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건조함에 강해 정식시에만 관수를 하게 되면 착과기까지 관수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초세를 감안해 관수를 하는 것이 필요하고, 착과 후에는 과실이 커지는 시기에만 물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 시기에 충분한 관수를 해야 합니다.

찰과 후 30일이 지난때부터 비대가 시작되고 착색, 당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관수 양을 줄이면서 초세를 약화시켜야 합니다.


상토 준비


상토는 물의 흡수 능력이 굉장히 뛰어난 것이 특징입니다. 너무 습하지 않게 해야 하고 물빠짐도 좋아야 합니다. 육묘 기간에는 양분을 따로 공급하지 않는다 해도 비료는 부족하지 않게 해야 하는 무병상토를 합니다. 농가, 육묘장에서 파는 상토가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식 포장 준비


수박의 뿌리는 비교적 길게 뻗어나가게 됩니다. 최대 수평으로 3m, 수직으로 2m 정도까지 뿌리가 내려가고, 대부분의 뿌리는 지표 40cm 근방에 위치하게 됩니다. 경운을 할때는 깊이 갈이를 하고 이랑, 배수로의 중앙을 높게 해서 물이 고이지 않게 해서 배수가 용이하게 합니다. 정식을 하고 난 후에는 고온에서 관리하는데, 이렇게 하면 초기생육이 좀 더 좋아지게 됩니다.


정식


지온의 온도가 최소 15도 이상, 맑은날 오전에 정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온이 15도 보다 낮거나 흐린 날에 하게 될 경우 활작을 늦어지게 만듭니다.

재식밀도는 2순, 3순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2순을 할대는 30~35cm, 3순을 할때는 40~45cm 정도의 간격으로 합니다. 너무 밀식했을때나 혹은 작고 넓게 했을 경우 수확량이 적어질 수 있습니다.

정식 후에는 물을 충분히 줘서 일소현상이 되지 않게 방지하고, 토양 수분이 너무 건조하게 되면 건조해가 발생 할 수 있으니 관수를 실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상적인 착과마디


수박의 상품성을 우수하게 하고 품종의 고유한 특성을 잘 나타나게 하기 위해서는 착과마디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2순 재배 3화방은 18~22마디가 적당하고 3순 재배는 2화방 15마디 전후가 적당합니다.

마디가 너무 낮게 되어 착과를 할 경우 모양이나 크기도 나빠지게 되고 속이 빈 과실, 껍질이 너무 두꺼운 과실이 열릴 수 있습니다.

마디가 너무 많다면 기혈화, 공동과의 발생을 높이게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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